[NNA] 미얀마 인구조사 31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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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부는 이달 1일부터 실시한 인구조사 기간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15일까지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일부 지역의 조사가 지체되고 있기 때문에 연장하기로 했다. 버마 뉴스 인터내셔널(BNI)이 19일 보도했다.

 

미얀마 군사정부는 조기 총선을 위해 인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만 소수민족 무장세력 및 저항세력 지배 하에 있거나, 무력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의 인구조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북부 카친주 밋지나에서는 조사원이 세대방문을 할 수 없어 주민을 관청으로 불러내 세대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 내 제2도시 바모는 군사적 긴장 고조로 조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싱크탱크 ISP 미얀마에 따르면, 전국 330군구 중 233군구에서 전투가 발생하고 있다.

 

군사정부는 인구조사 실시를 위해 군인과 경찰 약 4만명이 조사원 경호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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