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복원된 총 172m에 이르는 생태관찰로는 노후화·파손 등으로 폐쇄된 상태였다. 국민카드는 생태관찰로를 복원해 우리나라 자생 침엽수와 전 세계 다양한 침엽수들을 관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조성한 생태관찰로는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관람이 가능하도록 관찰로 경사를 낮추고 폭을 조정해 배리어 프리(Barrier-Free·무장애) 길로 안전하게 조성됐다. 관람객들이 쉬며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벤치를 설치하고 곳곳에 생태 환경을 설명하는 안내판도 배치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민카드는 산불 피해를 입은 숲을 복구하고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를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