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2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분야에 최우수상, 적극행정 분야에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해 3관왕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 시‧군 및 지방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총 57건의 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 안동에서 열린 2차 발표대회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22일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적극행정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보상이 불가능했던 도시계획도로 보상처리로 민원해소와 빈집활용까지 한번에 해결'은 보상협의가 장기화 됐던 토지에 대해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조율하여 편입 토지 및 건축물의 유연한 보상으로 장기 미 해결 민원을 해결하고 빈집 기부채납으로 공모나 현안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만들어 낸 사례를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내어 청도군의 적극적인 행정을 알렸다.
장려상을 수상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지원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앞장서다'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수입 중단에 따른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제조사와 적극 소통하고 입찰을 통한 조달 구매로 단가를 낮추어 백신을 대량 확보(6000개)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함께 원활한 접종을 시행해 군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공직자들이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 업무연찬과 철저한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의 행복과 편의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3관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여기서 멈추지 않고 군민이 신바람 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모든 정책을 군민의 입장에서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마인드 함양을 통해 혁신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