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에 따르면 행사는 25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중기부가 삼성전자와 함께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중소기업의 스마트제조혁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 또는 공기업의 자금과 경험·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다.
지난 7년간 총 311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어 5961개의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술 경쟁력을 높였고 이를 지원한 대기업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었다.
오 장관은 행사장에 마련된 수출전시관과 부스를 둘러보며 "우리 중소기업이 내수 시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스마트제조혁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오 장관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동행'이라는 이번 엑스포의 슬로건에 걸맞게 정부는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뒷받침하는 제조 전문기업을 육성해 중소 제조기업과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