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센츠, 브랜드 시그니처 향 개발 '테일러링랩' 사업 본격화

2024-10-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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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일러센츠'가 국내외 브랜드의 시그니처 향을 개발하는 향 커스터마이징 컨설팅 서비스 '테일러링랩' 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부터 테일러센츠의 스핀 오프(Spin-off) 프로젝트인 '테일러링랩'은 브랜드 컨설팅 사업으로 브랜딩을 위한 향 커스터마이징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테스트베드 형태로 시작한 테일러링랩은 신한투자증권의 시그니처향 '신한브리즈'를 만들어 증권사 최초 향기 마케팅을 진행했고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포터리'의 모던함을 강조한 프래그런스 키트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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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주문액 400억 돌파...5년 만에 3배 성장

테일러센츠가 브랜드 시그니처 향을 개발하는 향 커스터마이징 컨설팅 서비스 테일러링랩 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진
테일러센츠가 브랜드 시그니처 향을 개발하는 향 커스터마이징 컨설팅 서비스 '테일러링랩' 사업에 돌입한다. [사진=CJ ENM]

'테일러센츠'가 국내외 브랜드의 시그니처 향을 개발하는 향 커스터마이징 컨설팅 서비스 '테일러링랩' 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CJ ENM 커머스부문이 운영하는 테일러센츠는 국내 '공간 향'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프리미엄 향기 브랜드다. 지난 2019년 론칭 후 누적 주문액 400억원을 돌파하며 5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이달부터 테일러센츠의 스핀 오프(Spin-off) 프로젝트인 '테일러링랩'은 브랜드 컨설팅 사업으로 브랜딩을 위한 향 커스터마이징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테스트베드 형태로 시작한 테일러링랩은 신한투자증권의 시그니처향 '신한브리즈'를 만들어 증권사 최초 향기 마케팅을 진행했고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포터리'의 모던함을 강조한 프래그런스 키트를 만들었다. CGV의 리브랜딩 '딥 다이브' 캠페인의 일환으로 CGV 전용 '딥 다이브' 향도 개발했다. 용산·판교·부산센텀시티 등 총 8개 플래그십 지점에서 향을 경험할 수 있는 '테일러센츠XCGV 딥 다이브 스페이스'도  상시 운영한다.

향 마케팅은 국내 향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고도화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향수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5060억 원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2021년 7606억원으로 확대됐다. 내년에는 1조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CJ ENM 커머스부문 상품개발팀의 문유석 팀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억, 감정을 만드는 향은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가장 섬세하고 강력한 수단"이라며 "테일러센츠의 감성을 녹인 브랜딩 서비스로 향 브랜딩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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