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의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도시숲, 가로수, 기후대응 도시숲 3개 분야에서 전국의 6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도심 속 녹색 공간 확대를 목표로 한다.
김포시는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 도시숲 분야에서, 부천시는 ‘송내대로 가로수’가 가로수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포시와 부천시의 이번 선정 사례는 경기도의 도시숲 및 가로수 조성 정책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도내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올해 공원 및 도시숲 등 471억원을 투입해 △가로숲길 25개소 △쌈지공원 47개소 △학교숲 16개소 △도시숲길 정비 13개소 △도시숲 리모델링 16개소 등 181개 사업지에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등 도시 주변지역의 녹색 공간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경기도의 도시숲 조성 사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 공간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