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축제 때마다 불거지는 바가지 요금 문제 근절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개최되는 ‘2024 강경젓갈축제(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를 대비해 보건위생과와 지역경제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영업주들에게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을 친절하게 응대하고, 식음료 및 숙박요금에 대한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소비자 신고센터 소비자 물가 관련 민원 을 운영하여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바가지 요금 문제를 근절하여 관광객들에게 신뢰를 받고, 먹거리, 숙박시설 모두 만족스러운 강경젓갈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논산시는 강경젓갈축제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하여 지난 달 11일 강경 젓갈판매업소 중 15개소에서 무작위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