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5.8%…부정 평가 71.3% 역대 최고치 경신

2024-10-14 09:40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5.8%를 기록하며 다시 취임 후 역대 최저치로 주저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0.8%, 더불어민주당이 43.9%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9%p 하락했고, 민주당은 1.5%p 올랐다.

  • 글자크기 설정

리얼미터 여론조사 3주 연속 20%대 머물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 방문 및 라오스 아세안 +3 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 방문 및 라오스 아세안 +3 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5.8%를 기록하며 다시 취임 후 역대 최저치로 주저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11일(공휴일인 9일 제외)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5.8%였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2.1%포인트(p) 내린 수치다.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2주 전 조사(9월 23∼27일)와 동률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3주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기존 최고치(70.8%)를 경신한 71.3%다. 전주보다 3.2%p 올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4.5%p↓), 광주·전라(4.0%p↓), 부산·울산·경남(2.4%p↓), 서울(1.8%p↓), 인천·경기(1.5%p↓) 등에서 긍정 평가가 내려갔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6.2%p↓), 60대(4.0%p↓), 50대(4.0%p↓), 30대(2.4%p↓)에서 내려갔고, 20대(3.9%p↑)에선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3.8%p↓)과 진보층(2.3%p↓), 보수층(1.9%p↓) 모두에서 내려갔다.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0.8%, 더불어민주당이 43.9%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9%p 하락했고, 민주당은 1.5%p 올랐다.

2주 전 조사에서 정부 출범 이후 최저 지지율(29.9%)을 기록했던 국민의힘은 지난주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가 이번 주 다시 하락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9.3%, 개혁신당 3.8%, 진보당 1.1%, 기타 정당 2.0%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1%였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각각 3.0%, 2.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