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는 문화체육, 애향봉사, 효행선행 부문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한 인물들로, 각자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받아 이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자수공예가 이정희씨는 40년 넘게 전통 자수공예에 매진하며, 그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그녀의 헌신 덕분에 전통 자수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해온 안정남씨는 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 등 지역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80세의 나이에도 지역을 위한 그의 헌신은 시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다복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와 거동이 불편한 105세 시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며 효행 문화를 실천한 공로를 안정받았다.
시는 오는 26일 제30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의 장 패와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추진
시에 따르면 올해는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12개 사업 중 6개소를 완료하고, 나머지 6개소도 빠르게 진행 중에 있다.
사업 대상지로는 △서초교 오거리 △이평면 신월삼거리 회전교차로 △신태인읍 고산마을 입구 선형 개량 △태인면 궁사교차로 도로구조 개선 △고부면 주산지점 선형개량 △덕천면 새터지점 선형개량 △덕천면 신월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내장상동 금붕교차로 도로구조 개선 △구룡동(시도 12호선) 도로 확·포장 △감곡면 회전교차로 보강 △제일고사거리 개선 △도매시장 오거리 개선 등이다.
시는 이와 같은 공사를 통해 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교통사고 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시는 도로교통공단, 정읍경찰서,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책을 마련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