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410만 도민과 함께 축하"

2024-10-12 13:44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올해의 노벨문학상 주인공, 대한민국 소설가 한강이다"며 "정말 자랑스럽고 기쁘다"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141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적었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

  • 글자크기 설정

'채식주의자' 아주대 총장 시절 '총장 북클럽' 모임에서 읽었던 책 중 하나

한국인 노벨상 수상, 지난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올해의 노벨문학상 주인공, 대한민국 소설가 한강이다"며 "정말 자랑스럽고 기쁘다"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이뤄낸 쾌거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는 아주대 총장 시절 '총장 북클럽' 모임에서 읽었던 책 중 하나이다. 학생들과 함께 책을 선정하고 한 달 뒤 토론하는 모임이었다. 작품에 대한 소회를 나누면서 어려움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라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채식주의자가 된 주인공에게 육식을 강권하는 내용에서, 우리 사회가 규범이나 틀을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했다. 많은 성찰과 토론의 계기가 됐던 책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141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적었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으로 아시아 여성이 123년 역사의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24년 만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