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9일 “한글날을 맞아 시민들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과천문화원 관악홀에서 제2회 가갸날 라온하제 축제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한글을 주제로 다육화분 만들기, 내 이름 열쇠고리 만들기, 우리 집 한글 문패 만들기, 한글 스카프 제작 등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17가지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축제에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준비됐다.
오전에는 청소년 공연팀 DIS의 식전 공연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플루트 앙상블, 청소년 밴드, 오카리나 연주 등 버스킹 무대도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