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관한 유엔 프로젝트 ‘미얀마 인포메이션 매니지먼트 유닛(MIMU)’은 북부 자가인 지역의 8월 시장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식품・비식품 모두 전월보다 가격이 상승했으며, 특히 위생용품이 29%나 올랐다.
동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유엔개발계획(UNDP)의 ‘마켓 애널리시스 유닛(MAU)’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가격(중앙치)은 전월 대비 4%, 비식품은 30% 각각 상승했다. 비식품 중 비누와 생리용품, 치약가루와 방수 시트의 가격이 급등했다.
식품에서는 필수 식품류가 11% 상승했다. 고기, 생선이 4% 올랐으며, 특히 새우와 선어의 가격상승이 두드러졌다. 야채는 1% 하락했다.
MAU는 식품가격이 몬순기에 진입한 5월부터 계속 상승했으나, 8월은 비식품의 상승률이 식품을 웃돌았다고 지적했다. 비식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5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