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두리안 가격, 7월부터 하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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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 [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의 두리안 가격이 7월부터 25~30% 하락하고 있다. 중부 고원지대의 생산자와 도매상에 따르면, 호우와 장마로 품질이 하락, 수출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VN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7월부터 가격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최고급 품종인 몬통은 1kg당 6만 5000동(약 2.63달러, 379엔)~7만 동, B급품은 5만 5000~6만 3000동으로 판매되고 있다.

 

적절한 재배기술이 없는 농가에서 호우, 장마에 직격탄을 맞았으며, 농가 등이 가격이 오른 후추, 커피 재배에 집중, 두리안 재배를 소홀히 한 결과 품질이 낮아졌다고 한다. 도매상들이 매입한 상품의 절반이 수출 기준 이하라고 한다.

 

7월 두리안의 수출량과 금액은 전월 대비 30% 이상 하락해 금액은 약 2억 8000만 달러였다. 8월은 더욱 둔화돼 2억 달러까지 떨어졌다. 중국의 연휴에 따른 수요회복 및 호전된 날씨에 따른 품질 향상 등으로 9월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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