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현대사 증인' 강원식 초대 국기원장 타계

2024-10-0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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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식 초대 국기원장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국기원은 3일 "강원식 전 원장을 기리기 위해 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국기원장으로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원식 전 원장은 1978년 태권도 관(館) 통합에 일조한 바 있는 태권도 현대사의 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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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기원서 영결식

강원식 초대 국기원장 사진국기원
강원식 초대 국기원장 [사진=국기원]


강원식 초대 국기원장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국기원은 3일 "강원식 전 원장을 기리기 위해 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국기원장으로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원식 전 원장은 1978년 태권도 관(館) 통합에 일조한 바 있는 태권도 현대사의 증인이다. 1992년 태권도한마당(현 세계태권도한마당) 창설을 주도하는 등 태권도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했다.

1987년엔 태권도학회를 설립해 초대 회장을 맡았으며,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아시아태권도연맹 실행위원 △태권도 지도자 연수원 부원장 △세계태권도연맹 기술위원장 등 태권도계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2010년 5월엔 특수법인으로 전환된 국기원의 초대 원장을 맡아 재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국기원은 강원식 전 원장을 기리기 위해 추서 10단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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