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대 송전기업인 마닐라전력(메랄코)은 북부 루손섬에 건설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전력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루손섬 지역의 전력 공급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지니어링 자회사를 통해 동 발전소를 개발하는 테라 솔라 필리핀과 송전망 연결을 위한 중요 인프라 설계와 구축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테라 솔라는 루손섬 누에바에시하주와 불라칸주에 이르는 35㎢의 부지에 세계 최대급의 태양광 발전 시설과 축전설비를 건설하고 있다. 2026년 2월에 1단계, 2027년 2월에 2단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