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스마트 입장 시스템' 도입…출입 편의성 높여

2024-10-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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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는 고객의 생체인식정보를 이용한 '카지노 스마트 입장 시스템'을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

    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카지노 스마트 입장 시스템'은 고객이 사전에 등록한 생체인식정보(안면정보, 지정맥)를 이용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도록 한다.

    카지노 고객이 사전에 리조트 회원 가입을 한 후 강원랜드 내의 생체인식정보 등록기에 안면정보와 지정맥을 등록하고 신분증을 스캔하면 비대면 출입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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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시행…안면정보·지정맥 등록 후 입장

시간총량제 도입 탄력 전망

카지노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진행되는 생체정보 등록 사진강원랜드
카지노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진행되는 생체정보 등록.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는 고객의 생체인식정보를 이용한 '카지노 스마트 입장 시스템'을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

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카지노 스마트 입장 시스템'은 고객이 사전에 등록한 생체인식정보(안면정보, 지정맥)를 이용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도록 한다.

카지노 고객이 사전에 리조트 회원 가입을 한 후 강원랜드 내의 생체인식정보 등록기에 안면정보와 지정맥을 등록하고 신분증을 스캔하면 비대면 출입이 가능해진다.

스마트 입장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입장 편리성이 제고돼 기존의 발권과 입장·재입장 과정에서 발생했던 고객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카지노 고객들의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의 중인 시간총량제 도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간총량제란 현행 일수 기반의 출입관리가 아닌 연간 정해진 시간 내에서 고객이 자기주도적으로 게임시간을 통제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시간총량제 적용을 위해서는 출입관리시스템 개선이 선결돼야 하고 카지노 입장 뿐만 아니라 퇴장 시에도 입장할 때와 같이 게이트 통과가 필요하다. 스마트 입장 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객의 카지노 출입 관리가 데이터화 돼 개별 고객들의 이용시간에 대한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강원랜드는 생체인식정보 등록을 위한 보안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면인식 사진을 정보화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의 신체적 특징을 정보화·암호화해 고객의 개인정보보호에 안전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한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A등급(2023년)을 달성한 바 있으며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입장권 발권 시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정보를 철저히 확인하는 등 고객들의 개인정보 관리와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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