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경남 함안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다리가 끼어 절단된 60대 노동자가 경남과 부산 병원 12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해 109㎞ 떨어진 대구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1분께 함안군 법수면의 도장·피막 처리업체 공장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왼쪽 다리가 끼였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리가 절단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A씨에게 응급 처치를 하고 경남과 부산지역 병원 12곳에 이송을 요청했지만 모두 거부당했다. 관련기사부산·경남 거세지는 尹 '퇴진' 목소리...시·도지사 비상계엄 후유증 우려 제105회 전국체전, 경남 복싱 종합우승 쾌거 A씨는 결국 사고 2시간 만인 같은 날 12시 30분께 대구에 있는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된 A씨는 현재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9 #경남 #함안 #컨베이어 벨트 #병원 #부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정세희 ssss308@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