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이하 LG NOVA)가 스타트업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파트너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 정부와 대기업, 스타트업 등 산업·민관 간 협력 시스템을 공고히 해 미래 혁신 새싹을 찾고 혁신 속도를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23일 LG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LG NOVA 파트너 얼라이언스에는 글로벌 빅테크 IBM과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현대 크래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AI와 헬스케어, 클린테크 등 미래 사업 영역에서 혁신의 씨앗을 탐색하고, 제품·솔루션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에는 대기업과 손을 잡고 더 큰 사업을 창출할 기회가, 대기업에는 스타트업과 협력으로 신사업 분야에 진출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석우 LG NOVA 센터장(부사장)은 "오늘날의 혁신 아이디어를 미래 시장을 선도할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고, 스타트업과의 협력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LG NOVA의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파트너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LG NOVA는 오는 25∼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에서 제4회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열고 파트너 얼라이언스의 목표와 향후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은 LG NOVA가 매년 개최하는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교류의 장으로 올해 주제는 '혁신의 등불을 밝히다'이다. '연결과 영감을 주는 대화'를 테마로 연사와 청중이 상호작용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