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올 상반기 가장 사랑받은 韓 작품은 '눈물의 여왕'

2024-09-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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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는 올해 상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인게이지먼트 리포트)를 20일 발간했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비영어권 콘텐츠가 전체 시청 수의 3분의1을 차지했다.

    한국 콘텐츠 중에는 △눈물의 여왕(2900만 시청수) △기생수 : 더 그레이(2500만 시청수) △마이 데몬(1800만 시청수) 등 3편이 비영어권 콘텐츠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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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눈물의 여왕 사진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사진=tvN]
넷플릭스는 올해 상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인게이지먼트 리포트)를 20일 발간했다.
 
이는 6개월간 회원들의 시청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다. 반기별로 최소 5만 시간 이상 시청한 모든 제작‧권리 작품의 시청 시간과 시청 수 등을 공개한다.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영어권 시리즈 10편 중 4편은 영국 콘텐츠로 △비밀의 비밀 △베이비 레인디어 △젠틀맨:더 시리즈 △원 데이 등이 높은 시청 수를 기록했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비영어권 콘텐츠가 전체 시청 수의 3분의1을 차지했다.
 
한국 콘텐츠 중에는 △눈물의 여왕(2900만 시청수) △기생수 : 더 그레이(2500만 시청수) △마이 데몬(1800만 시청수) 등 3편이 비영어권 콘텐츠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닥터 슬럼프(1400만 시청수) 또한 비영어권 시리즈의 로맨스 장르 중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작에 포함됐다.
 
넷플릭스가 지식재산(IP)을 소유한 한국 콘텐츠 비율은 작년 반기와 동일하게 15% 미만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 측은 “다양한 현지화 과정을 지원하는 등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콘텐츠가 활약하는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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