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특별보고관이 지속가능개발과 관련하여 베트남의 개발 상황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9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지난 18일 스위스에서 열린 제57차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수리야 데바(Surya Deva) UN 개발권 특별보고관은 지난 1년간 활동에 대해 각국과 대화를 가졌다.
아울러 그는 베트남이 △빈곤 감소 △깨끗한 물과 위생에 대한 접근 △탄력적인 인프라 개발 △혁신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30년 지속 가능한 개발 어젠다를 이행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베트남 정부의 다차원적인 빈곤 감소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제네바 주재 베트남 대표부 마이판중(Mai Phan Dung) 대사는 이 자리에서 개발권을 포함한 인권 증진 및 보호에 대한 베트남의 일관된 정책을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이 항상 모든 개발 전략에 ‘사람’을 중심에 두고 있으며, 베트남은 경제 발전을 위해 환경을 희생시키지 않는다고 했다.
베트남은 또한 포괄적인 국가 발전,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이행, 기아 퇴치에 대한 베트남의 성과, 약속 및 비전에 대한 특별보고관의 긍정적인 견해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마이판중 대사는 베트남에서는 사람들이 정책 수립 및 시행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하는 것을 항상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적 자원 △과학기술 및 혁신 △인프라 완성 △녹색 및 순환 경제 개발 △자연재해 및 기후변화에 대한 회복력 강화 등에 대한 투자를 우선순위에 포함시켜 지속 가능한 개발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베트남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에 중 대사는 앞으로도 유엔과 인권 분야에서 계속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