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심사관에는 서비스상표심사팀 김환기 심사관 등 65명이, 우수 심판관에는 심판84부 김종희 심판관 등 6명이 각각 선정됐다.
특허청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심사관 수에 따른 높은 심사업무 부담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우수한 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최근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특허출원이 늘면서 심사 품질을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핵심기술 분야의 실무 전문가를 심사관으로 채용하는 등 최적화된 심사 인력풀을 구축했다. 추가로 바이오, 첨단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신속·정확한 고품질 심사 서비스를 제공에 나서고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어려운 심사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심사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모든 심사관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를 맞아 지식재산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심사관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심사, 심판 품질 향상에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