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북한이탈주민 1인가구 고향밥상 토크 행사 개최

2024-09-19 16:01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가 오는 24일 북한이탈주민 1인가구 고향밥상 토크 행사를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에서 연다.

    19일 시에 따르면, 힐링 스페이스를 거쳐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 1인 가구의 공동체 형성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경기동부하나센터(금곡동)의 협조로 마련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 진행은 북한이탈 주민 여성 1호 박사(이화여대 식품영양학)이자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인 이애란(60) 능라밥상 대표가 맡는다.

  • 글자크기 설정

힐링 스페이스 통해 공동체 형성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오는 24일 북한이탈주민 1인가구 고향밥상 토크 행사를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에서 연다. 

19일 시에 따르면, 힐링 스페이스를 거쳐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 1인 가구의 공동체 형성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경기동부하나센터(금곡동)의 협조로 마련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 진행은 북한이탈 주민 여성 1호 박사(이화여대 식품영양학)이자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인 이애란(60) 능라밥상 대표가 맡는다.

사전 신청한 북한이탈 주민 1인 가구 16명이 참여해 힐링 스페이스 요리 교실에서 평양온반, 녹두전 등 고향 음식을 만들 예정이다.

이어 커뮤니티 홀에 둘러앉아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북한 이탈 과정, 성남지역에 정착하게 된 과정 등의 이야기를 나눈다. 

비슷한 인생 여정을 거친 북한이탈 주민 1인 가구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친분을 쌓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거주 북한이탈 주민은 550가구이며, 이중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137명이다.

시는 이들을 포함한 전체 1인가구 13만1096가구(38만3가구의 34.5%)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직영 체제의 힐링 스페이스를 개소했다.

성남시 직원 4명이 상주하며, 명상과 휴식 공간 제공, 상담, 동아리 활동 지원, 인문학 강좌, 공유 부엌 등을 운영한다.

한편 운영 시간은 월·화·목·금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수·토요일은 오후 5시 30분까지이고 일요일은 휴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