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경기 안산과 김포에서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16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나눔 문화 확산 프로젝트 '제4회 촌스러버 선발대회'를 통해 선정된 촌스러버와 함께 지난 9~10일 이틀 동안 안산과 김포에서 치킨 나눔 활동을 펼쳤다.
앞서 지난 6월 접수된 제4회 촌스러버 선발대회에서는 830여 개의 사연이 모였고 심사를 거쳐 최종 120명이 촌스러버(교촌과 함께 사랑을 전하는 사람)로 선정됐다.
먼저 교촌치킨은 지난달 경상북도 안동 지역 택배기사들을 응원하는 특별 현장 이벤트를 시작으로 9일에는 안산을 방문해 촌스러버 사연에 맞춘 감동 이벤트를 마련했다. 교촌치킨은 뇌병변장애학생과 그를 10년째 돌보고 있는 활동보조인 A씨(71)를 응원하기 위해 A씨 둘째 딸이 보낸 사연을 선정해 이들에게 치킨 15마리와 교촌치킨 제품교환권을 전달했다. 또 영상 메시지와 같은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매주 화요일 김포시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교통지도 봉사를 하는 녹색어머니연합회와 교통경찰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는 사연을 선정해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교촌치킨은 김포시 소재 초등학교를 찾아 녹색어머니연합회,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등과 함께 교통안전캠페인에 참여한 뒤 치킨 55마리를 전달했다. 또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에게 응원과 격려도 함께 보탰다.
이번 나눔 활동에 참여한 임형욱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부문 전략실장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분들에게 단순한 치킨 전달을 넘어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교촌치킨만의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지속해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촌치킨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촌스러버 선발대회’로 따뜻한 사연을 가진 ‘촌스러버’를 선정해 교촌 임직원, 가맹점주와 함께 치킨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