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14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챗GPT'가 꼽은 연휴 기간 즐길 수 있는 넷플릭스 영화와 다큐멘터리 각각 3편을 소개한다.
챗GPT가 꼽은 작품은? 오징어게임·길복순·사냥의 시간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는 10부작으로 이뤄진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에서 모인 456명의 참가자가 456만 달러(약 61억원)를 차지하기 위해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의 원작은 황동혁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등이 출연했으며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길복순'은 변성현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전도연이 출연했다. 이외에도 배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 등이 함께한다. 러닝타임은 135분으로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를린날레 스페셜 부문 공식 초청작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스릴러 장르인 영화 '사냥의 시간'도 있다. 챗GPT는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사냥의 시간'을 추천한다. 경제 붕괴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청년들의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했다.
'사냥의 시간' 러닝 타임은 134분이다. 배우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이 출연한다. 윤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우리의 지구·라스트 댄스
다큐멘터리는 '셰프의 테이블', '우리의 지구', '라스트 댄스'를 각각 추천했다. 챗GPT는 '세프의 테이블'을 "전 세계 유명 셰프들의 요리와 삶을 다룬 다큐 시리즈다. 추석 연휴 동안 음식과 관련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작품은 4부작으로 시즌6까지 있다. 에미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우리의 지구'는 챗GPT가 "지구의 다양한 생태계와 생물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평화롭고 경이로운 지구의 모습을 가족들과 즐길 수 있다"는 이유로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라스트 댄스'는 챗GPT가 "마이클 조던과 1990년대 시카고 불스 농구팀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스포츠 팬이라면 빠질 수 없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