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 20일 태백서 개막

2024-09-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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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이하 국무총리배)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태헌의 우승을 막아선 기사는 중국의 리우 텐이, 일본의 카와구치 츠바사, 대만의 충젠엔 등이다.

    국무총리배 기간에는 △페어바둑 토너먼트 △프로기사(조혜연·최원진·도은교) 지도 다면기 △한국 어린이 대표 vs 해외 선수단 대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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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국 400여 명 참가

지난해 9월 제18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바둑협회
지난해 9월 제18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에 참가한 기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바둑협회]
제19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이하 국무총리배)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전은 60개국 기사 400여 명이 출전한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기전은 총 7라운드 스위스 리그 방식이다. 대국 방식은 총 호선, 덤 6집 반, 제한 시간 20분에 20초 피셔 방식이다.

한국 대표는 17세인 김태헌이다. 김태헌은 지난달 29일 루마니아 바트라도르네에서 종료된 제39회 세계 청소년바둑에서 우승했다. 두 기전 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태헌의 우승을 막아선 기사는 중국의 리우 텐이, 일본의 카와구치 츠바사, 대만의 충젠엔 등이다.

국무총리배 기간에는 △페어바둑 토너먼트 △프로기사(조혜연·최원진·도은교) 지도 다면기 △한국 어린이 대표 vs 해외 선수단 대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국무총리배는 2006년 창설된 기전이다. 바둑 국제 보급과 바둑 최강국으로서의 입지 강화를 목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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