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0일 "의료공백은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대안산병원과 단원병원을 차례로 방문한 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 중인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어 "추석 연휴에 대비해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진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2월부터 양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 연장 진료 실시, 소방·경찰·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응급의료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민족의 명절 추석 연휴 동안 관내 의료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필수 의료 등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오는 14~18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상록수·단원보건소에 상황반을 설치하고 각종 사고 등의 비상사태 대비와 당직 의료기관·휴일 지킴이 약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