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시의회, 8627억원 상당 추경안 신속 처리 당부"

2024-09-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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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오산시장이 4일 "민선 8기 오산시가 제1과제로 삼은 것이 바로 사통팔달 교통환경 구축이고,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높이는 데 있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담긴 추경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추경안에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주요 핵심과업으로 설정한 사통팔달의 도로 및 철도교통망 구축, 공공시설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예산이 다수 반영됐다.

    특히 이 시장이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선정 직후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구축을 목표로 선제적 인프라 마련을 위해 구상하고 있는 예산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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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이 LH 이한준 사장과 관내 주요 도로현안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이 LH 이한준 사장과 관내 주요 도로현안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이 4일 “민선 8기 오산시가 제1과제로 삼은 것이 바로 사통팔달 교통환경 구축이고,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높이는 데 있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담긴 추경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오산시는 지난 3일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에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주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예산을 반영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제2회 추경안은 총 8627억원 상당의 규모로, 제1회 추경예산(8322억원) 대비 304억원(3.66%)가량 증가했다. 해당 추경안에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주요 핵심과업으로 설정한 사통팔달의 도로 및 철도교통망 구축, 공공시설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예산이 다수 반영됐다.

특히 이 시장이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선정 직후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구축을 목표로 선제적 인프라 마련을 위해 구상하고 있는 예산도 포함됐다. 그 중 대표적인 사업이 도로분야에서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26억원) 사업이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 부활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로, 경부선철도를 기준으로 동서로 분절된 도시를 연결하고, 세교2지구의 본격적 입주와 향후 세교3지구 신규 대상지 시정에 따라 수년 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교통량 분산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올 하반기 신속한 착공을 위해 공사비 선금 지급용도로 해당 예산을 추경안에 반영했다. 이외에도 △세교동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보상비(7000만원) △도로 유지보수 사업비(80억원) 등이 반영됐다.

세교동 도시계획도로는 양산동과 1번국도 간 연결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토지 보상비 지급 및 기초 조사비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주차장 공유사업(6000만원) △종합사회복지관 운영관리(9800여만원) △교통안전시설 개선(2억3000만원) △스마트버스쉘터 설치사업(5000만원) 등도 추경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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