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국제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프리즈 서울'에 맞춰 전 세계 문화·예술계 인사 40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진행한다.
4일 CJ그룹에 따르면, 'CJ 나잇 셀레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 행사가 이날 저녁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갤러리와 아티스트, 큐레이터 등 미술계 인사와 영화·음악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크 글림처 페이스 갤러리 대표와 베티나 코렉 서펜타인 갤러리 대표, 한스 울리히 서펜타인 갤러리 큐레이터,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알렉스 이스라엘 등 미술계 인사를 비롯해 최동훈 감독과 김성수 감독,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등이 초청받았다.
이미경 CJ 부회장도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CJ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문화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비비고, 올리브영 등 자사 브랜드와 영화 '베테랑2', tvN 드라마 '정년이' 등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K-컬쳐 선도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CJ그룹은)파리올림픽, 케이콘 등을 통해 K-컬쳐를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며 "이번에는 한국을 방문한 해외 문화계 인사들에게 K-컬쳐를 알리고 이를 이끄는 기업 CJ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