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9월 4일자)

2024-09-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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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2.0%까지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5개월 연속 2%대가 유지됐다.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된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모두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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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9월 4일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2.0%까지 하락했다. 농산물 가격과 기름값 상승세가 동반 둔화한 결과다. 이달에는 추석 수요로 물가가 다소 오를 수 있겠으나 연말까지 2%대 초반의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54(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2021년 3월(1.9%) 이후 4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0.6%포인트나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5개월 연속 2%대가 유지됐다.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된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모두 둔화했다.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11.7%에서 지난달 2.4%까지 낮아졌다. 전년보다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햇과일도 출하되면서 농산물 물가 상승률(3.6%)은 전월(9.0%) 대비 급락했다.
석유류 물가도 0.1%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 2월(-1.5%) 이후 6개월 만에 최소 상승 폭이다. 전체 물가에 대한 기여도도 전월과 비교해 0.31%포인트 하락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는 국제 유가 변동에 민감한데 지난달 유가가 안정되고 지난해 기저효과까지 더해져 상승 폭이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 지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9%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 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2.1% 상승했다. 각각 33개월과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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