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트립닷컴과 MOU...중국인 고객 유치 협력

2024-09-03 16:36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국인 여객 수요 확대를 위해 여행 서비스 기업 '트립닷컴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중국시장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판촉 활동 △중국 여객 증대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 △인천공항 브랜드 이미지 홍보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공사에 따르면 중국은 코로나19 이전 인천공항 여객 수요의 약 19%를 차지했던 핵심 시장이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왼쪽)과 에디슨 첸 트립닷컴 그룹 부사장이 3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트립닷컴 그룹 업무협약 체결식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국인 여객 수요 확대를 위해 여행 서비스 기업 '트립닷컴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중국시장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판촉 활동 △중국 여객 증대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 △인천공항 브랜드 이미지 홍보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공사에 따르면 중국은 코로나19 이전 인천공항 여객 수요의 약 19%를 차지했던 핵심 시장이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단체관광이 재개됐음에도 올해 상반기 기준 여객 수요 회복률이 70%대에 머물러있다. 

이에 공사는 트립닷컴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중국 여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트립닷컴 그룹의 모바일 플랫폼 '씨트립'과 '취날'은 중국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우선 중국 최대 연휴기간인 국경절(10월 1일)을 맞아 오는 9일부터 일주일간 '인천공항 슈퍼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항공권 판촉과 인천공항 시설과 면세점 및 인근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인천공항 최초 라이브커머스도 준비하고 있다. 인플루언서가 직접 공항에 방문해 2024년 말 연말 오픈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 시설 등을 생방송으로 홍보하며 중국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방식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인천공항의 중국 네트워크 회복 및 여객수요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말 4단계 건설사업의 완료되면 인천공항 수용 능력이 1억명 규모로 확대되는 만큼, 여객수요 창출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