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7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 탄력 붙나...'절정의 타격감' 손호영, 단순 타박상 소견

2024-09-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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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는 2일 "내야수 손호영의 손등 부위 검진 결과 특이 사항이 없었다.

    하지만 손호영이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음에 따라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롯데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가을야구를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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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사진연합뉴스
손호영 [사진=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롯데는 2일 "내야수 손호영의 손등 부위 검진 결과 특이 사항이 없었다.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손호영은 지난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1회초 조던 발라조빅이 던진 공에 오른쪽 손등을 맞았다. 1루에 진루해 득점까지 만들어냈으나, 1회말 수비 때 노진혁과 교체됐다.

올 시즌 절정의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손호영의 부상에 롯데 팬들은 걱정에 휩싸였다. 하지만 손호영이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음에 따라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롯데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가을야구를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준 롯데는 가을야구 진출권인 5위 kt 위즈와 단 2.5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 7위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가을 야구에 오를 수 있다.

올해 '명장' 김태형 감독을 데려오며 변화를 택한 롯데가 오랜만에 가을 야구로 향하며, 팬들을 설레게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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