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내 중학교 분교 설립 추진을 하겠다는 교육청의 발표에 대해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중학교 용지는 지난 2006년 11월 서울시 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요청에 따라 정비계획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20220년 4월 학교설립 수요가 없다는 사유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한차례 ‘부적정’ 결정을 받은 이후 입주예정자들이 크게 반발하며 난항을 겪어 왔다.
서울시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되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주변환경 개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시 측은 "분교지만 본교와 같은 기준으로 설립되도록 학생 수 변화를 자세히 살피고, 설립계획에 대해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본교에 버금가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교육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