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준호 의원은 “물가 상승에 따라 생산비는 계속 오르고 있는데 쌀값과 농민의 소득은 그렇지 못한 불균형 상태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통해 농민들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의원은 “1인당 쌀 소비량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풍년이어도 가격 하락 등 어려움을 겪어야 하고 흉년이면 공급부족으로 수입농산물이 들어오는 등 농민들의 시름은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며 “평화米소(평원벼)가 쌀소비 확산을 위한 좋은 기반이 되어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화米소는 국내 최초로 농촌진흥청에서 남북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남한의 벼(진부 19호)와 북한의 벼(삼지연 4호)를 교배해 육성한 국내 유일의 평원벼로서 새롭게 출시된 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