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29일,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190억 원 규모의 수소계량 신뢰성 센터 기반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삼척시의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지역 경제와 기술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되며, 삼척시 근덕면 일원에 수소 유통(생산-저장-운송-활용)의 전주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량오차를 확인할 수 있는 검정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소 계량의 제도화 및 법제화 시스템을 확보하게 된다.
시는 수소 유통시장이 모빌리티와 발전,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임에 따라,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수소 유통 시스템 구축이 수소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내 수소 산업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삼척시가 수소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소 산업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삼척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