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도 3시간 거뜬"...삼표그룹, '블루콘 킵 슬럼프' 현장 적용

2024-08-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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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표그룹이 여름철 고온과 도심지 교통체증으로 인한 긴 운송 시간에도 일반 레미콘보다 2배 이상의 작업 가능 시간을 제공하고 시공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초유지 콘크리트 '블루콘 킵 슬럼프'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임종백 현대건설 '더 파크사이드 서울' 소장은 "장마 이후 역대급 폭염과 도심지역 내 교통체증으로 인해 레미콘 품질 및 공급에 차질을 우려했으나, '킵 슬럼프'의 개발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공기 준수가 가능해져 한시름 놓았다"고 전했다.

    박민용 삼표산업 상무는 "레미콘 품질 관리는 건설업계의 주요 이슈이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 끝에 초유지 콘크리트 '킵 슬럼프'를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게 되어 만족한다"며 "여름철 기온 상승과 교통량 증가, 수급 불균형 등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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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표그룹
[사진=삼표그룹]


삼표그룹이 여름철 고온과 도심지 교통체증으로 인한 긴 운송 시간에도 일반 레미콘보다 2배 이상의 작업 가능 시간을 제공하고 시공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초유지 콘크리트 '블루콘 킵 슬럼프'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삼표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20일 서울 용산 유엔사부지 개발사업인 '더 파크사이드 서울' 공사 현장에서 '킵 슬럼프'를 활용해 타설 작업을 진행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킵 슬럼프’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서태석 박사와 삼표산업 기술연구소 김강민 수석 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초유지 콘크리트로, 재료 분리 저항성과 유지력을 향상시켰다. 일반 레미콘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멘트가 물과 반응하여 점차 굳어지기 시작하는데, 이로 인해 제조 직후 현장에 운반돼 90분 이내에 타설하지 않으면 굳어져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무더운 날씨에서는 시멘트의 수화 작용이 더욱 활발해져 타설 시간이 더욱 제한된다. 이로 인해 제조부터 타설까지의 시간이 줄어들어 품질 관리가 어려워지며, 이는 업계에서 큰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최근 도심지 내 건설 현장에서는 교통량 증가로 인해 운송 시간이 늘어나 타설 작업이 지연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표산업은 1년여간의 연구 끝에 고품질 레미콘을 적시에 제공하면서 작업 유지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특수 콘크리트 ‘킵 슬럼프’를 개발했다. ‘킵 슬럼프’는 일 평균 기온 35도에서도 장시간 양질의 고품질 콘크리트를 확보할 수 있어 여름철에도 경화 걱정 없이 적시에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현장 요구 수준에 따라 콘크리트 유지 시간을 최대 3시간까지 늘릴 수 있어 교통량이 많은 도심 지역 내 건설 현장에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삼표산업은 1일을 시작으로 6일, 13일, 14일, 19일, 20일 등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용산 유엔사부지 개발사업인 '더 파크사이드 서울' 공사 현장 지하층 슬라브 작업에 ‘킵 슬럼프’를 적용했으며, 다음 달까지 여름철 골조 공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임종백 현대건설 '더 파크사이드 서울' 소장은 “장마 이후 역대급 폭염과 도심지역 내 교통체증으로 인해 레미콘 품질 및 공급에 차질을 우려했으나, ‘킵 슬럼프’의 개발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공기 준수가 가능해져 한시름 놓았다”고 전했다.

박민용 삼표산업 상무는 “레미콘 품질 관리는 건설업계의 주요 이슈이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 끝에 초유지 콘크리트 ‘킵 슬럼프’를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게 되어 만족한다”며 “여름철 기온 상승과 교통량 증가, 수급 불균형 등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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