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추석 명절에 대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펼쳤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성남시가 관내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전통시장 28개소로,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훈련 여부 △소화기, 소화전, 방화구획, 피난등, 대피로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가스 등 개별법에 의한 시설 관리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현장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관리주체에 통보해 보수·보강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사고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