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구매 자금은 지역 내 축산농가가 외상 거래 대신 현금으로 사료를 매입할 수 있도록 연리 1.8%의 정책자금을 2년간 융자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월 한달 간 신청을 받아 92곳 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106억 원으로 올 상반기에 94억 원을 지원했다. 상반기에 지원받지 못한 농가는 축산과에서 농가 사료 구매 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오는 10월 10일까지 관할 농·축협을 방문해 대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와 축산물 가격 하락이라는 이중고로 힘들어하는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밀양축협은 사룟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축산농가를 위해 TMF 사료 및 배합사료 가격을 1kg당 20원 인하했다. 현재 TMF 사료 20㎏ 1포당 400원, 배합사료 25㎏ 1포에 500원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