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에 따르면 민선8기 최영일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이 정책은 순창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교육 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대학생들의 학업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경비를 4년간 최대 1600만원이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 내 초·중·고 졸업 시 대학생 본인과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을 경우 학기당 최대 200만원씩 4년간 최대 1600만원을 지급하고, 관외 고등학교 졸업 또는 검정고시 합격 시 본인은 1년 이상, 부 또는 모가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을 경우 학기 당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줘 호응을 얻고 있다.
첫 시행 해인 지난해에는 1145명의 학생들에게 총 21억원을, 2024년 상반기에도 이미 488명에게 8억 9000만원을 지급하며 각각 지원했다.
하반기 1차 신청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추가 신청은 9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 또는 학부모는 해당기간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영일 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순창군에서는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의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