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제천 레스트리는 영화제 기간 동안 특별 상영관을 운영한다. 9월 6일에는 존 카니 감독의 ‘원스(Once, 2006)’가, 9월 8일에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걸작 ‘릴리슈슈의 모든 것(2001)’을 영화제 특별전으로 상영한다.
상영시간은 해당일 각 오후 4시이며 선착순 입장 및 관람비는 무료다. 포레스트 리솜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영화 상영일에 한해 제천예술의 전당에서 리조트까지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원스(Once, 2006)’가 상영되는 6일, 시골학교 살리기 일환의 ESG활동으로 리조트 인근 백운중학교 학생과 교사를 초청해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식사와 스파를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갖는다. 리조트는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 음악상을 수상하는 일본 대표 영화음악가 요시마타 료와 심사위원으로 내한하는 이와이 슌지 감독은 영화제 기간 중 레스트리에서 머문다. 2022년에는 ‘라라랜드’ 음악감독인 저스틴 허위츠가 투숙한 바 있다. 세계적인 두 예술가의 방문을 기념해 포레스트 리솜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올해 JIMFF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오는 2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개막작으로는 아바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아바:더 레전드>가 상영된다.
이 외에도 국제 장편 경쟁 부문에서는 6편의 영화가, 한국 경쟁부문에서는 6편의 장편영화와 12편의 단편영화가 각각 경합을 펼칠 예정이며, 심사 결과는 폐막식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