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20일(현지시간) 하반기 넷플릭스 단독 출시 예정인 두 게임의 트레일러를 최초로 선보였다.
'오징어게임: 모바일 서바이벌'은 원작 '오징어게임'에 나왔던 서바이벌 게임들을 게임 콘텐츠로 실제 제작했다. 32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친구들과 함께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게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창적인 챌린지들도 포함됐다.
모바일 퍼즐 게임인 '모뉴먼트 밸리 3'는 전작에 이어 7년 만에 출시되는 신작이다. 올해 12월 10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신작에서는 미니멀한 디자인에서 구현된 더욱 방대해진 규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작인 1과 2 역시 각각 오는 9월 19일과 10월 29일 넷플릭스에서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최근 자사 플랫폼을 통해 100여개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시리즈·영화를 게임화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아케이드 게임에서 전술·전략 게임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뱀 서바이벌 아케이드 게임 '스네이크 키우기(8월 27일)', 고전 추리 게임 '제5전함(9월 10일)', 고전 PC게임의 모바일 버전인 '롤러코스터 타이쿤 터치(10월 8일)' 등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