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치열한 국내 매트리스 시장에서 급성장세를 이룬 배경으로 차별화된 복지 프로그램과 기업 문화를 꼽았다.
19일 씰리침대에 따르면, 2019년 매출액은 333억원, 2020년 392억원, 2021년에는 53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22년을 기점으로 매출 600억원 벽을 넘었다. 2023년에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에도 매출액이 67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씰리침대는 글로벌 기업과 로컬 기업의 장점을 접목한 것이 매출 급증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유연근무제도와 재택근무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매년 일정 인원을 선정해 해외 연수를 보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극대화를 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씰리코리아는 연 2회에 걸쳐 직원의 목표 달성을 함께 점검하고 격려하는 면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서별 보고 외에도 윤종효 대표가 직접 직원 개인 면담을 진행해 전반적인 회사 생활과 관련된 고민과 계획을 청취하고, 경영진과의 논의를 통해 회사의 의사결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씰리침대는 최근 GPTW(Great Place to Work) 코리아가 주관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GPTW는 유럽, 일본, 브라질 등 전 세계 150여 개국과 공동으로 신뢰 경영을 연구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다. 글로벌 스탠다드 모델을 토대로 각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을 평가하고 선정한다.
씰리코리아 인사부 양효선 부장은 “임직원이 생각하는 씰리코리아의 모습과 기업문화를 GPTW 인증을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지금보다 더 나은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43년 전통의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는 1950년 세계 최초로 정형외과 의사들과 협업을 시작했으며 차별화된 포스처피딕 지지력으로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해 매트리스 본고장 미국에서 매출 1위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