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클리 경제 스포는 이번 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은행 등 경제 부처의 주요 일정을 한발 앞서 전달·분석해 주는 코너입니다.[편집자주]
이번 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수정 발표한다. 13차례 연속 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지 관심이다. 내수 부진을 반영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지도 주목된다.
1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오는 22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현 3.50%인 기준금리를 조정할지를 결정한다.
시장은 13차례 연속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 금통위 당시 금융 안정을 우려하는 이창용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도 가계부채와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금리를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물가는 지난 4월 이후 2%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월(2.4%)보다 높은 2.6%로 나오면서 부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이번 금통위에서 만장일치 동결 기조를 깨고 처음으로 인하 소수의견을 개진하는 금통위원이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면서 한은도 다음 금통위인 10월이나 11월께 첫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어 이번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같은 날 한은은 수정 경제 전망도 내놓는다. 한은은 지난 5월 전망을 통해 연간 성장률을 2.5%, 물가상승률을 2.6%로 제시한 바 있다. 내년 성장률은 2.1%로 전망한 상태다. 이번에는 기존 전망에 더해 분기별 전망이 추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은이 2분기 마이너스(-) 성장과 내수 부진을 반영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 등은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상태다.
통계청은 21일 '2024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발표한다. 해당 지표는 사람 수를 기준으로 한 취업자 통계와 달리 일자리 수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근로자별로 2개 이상까지도 집계될 수 있다. 일자리 증가 폭은 2022년 2분기부터 2023년 4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둔화세다. 다만 올해 1~2월 취업자 수가 30만명대 증가 폭을 이어간 만큼 1분기 지표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22일에는 통계청이 '2022년 연금통계 결과'를 공개한다. 연금통계는 국민연금·퇴직연금·장애인연금 등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11종의 연금 데이터를 통계등록부를 중심으로 연계한 종합 통계다. 내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2022년 기준 전 국민 연금 수급 및 가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수정 발표한다. 13차례 연속 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지 관심이다. 내수 부진을 반영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지도 주목된다.
1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오는 22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현 3.50%인 기준금리를 조정할지를 결정한다.
시장은 13차례 연속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 금통위 당시 금융 안정을 우려하는 이창용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도 가계부채와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금리를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이번 금통위에서 만장일치 동결 기조를 깨고 처음으로 인하 소수의견을 개진하는 금통위원이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면서 한은도 다음 금통위인 10월이나 11월께 첫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어 이번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같은 날 한은은 수정 경제 전망도 내놓는다. 한은은 지난 5월 전망을 통해 연간 성장률을 2.5%, 물가상승률을 2.6%로 제시한 바 있다. 내년 성장률은 2.1%로 전망한 상태다. 이번에는 기존 전망에 더해 분기별 전망이 추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은이 2분기 마이너스(-) 성장과 내수 부진을 반영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 등은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상태다.
통계청은 21일 '2024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발표한다. 해당 지표는 사람 수를 기준으로 한 취업자 통계와 달리 일자리 수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근로자별로 2개 이상까지도 집계될 수 있다. 일자리 증가 폭은 2022년 2분기부터 2023년 4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둔화세다. 다만 올해 1~2월 취업자 수가 30만명대 증가 폭을 이어간 만큼 1분기 지표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22일에는 통계청이 '2022년 연금통계 결과'를 공개한다. 연금통계는 국민연금·퇴직연금·장애인연금 등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11종의 연금 데이터를 통계등록부를 중심으로 연계한 종합 통계다. 내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2022년 기준 전 국민 연금 수급 및 가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