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여의도연구원장에 유의동 추천…윤리위원장 신의진 발탁

2024-08-14 15:30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유의동 전 의원을 추천했다.

    유 전 의원은 당 정책위의장을 지내는 등 정책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만큼, 한 대표 추천이 적절했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국민의힘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제18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윤리위원장에 신의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교수를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 글자크기 설정

호준석 "최고위에서 추천…이의 없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지난 2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지난 2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유의동 전 의원을 추천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유 전 의원을 추천했다"며 "다른 최고위원들의 공식적인 의결, 동의가 필요한 것은 아니었고 이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유 전 의원은 경기 평택을 지역에서 19∼21대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22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지난 총선 당시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내는 등 정책과 공약 등에 능한 인사로 평가 받는다. 

한 대표는 그간 여의도연구원이 총선 기간 당 싱크탱크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고려해, 여의도연구원의 정책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 전 의원은 당 정책위의장을 지내는 등 정책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만큼, 한 대표 추천이 적절했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국민의힘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제18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윤리위원장에 신의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교수를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신 교수는 한동훈 지도부 출범 이후 사의를 표명한 이용구 윤리위원장의 후임 인선으로 발탁됐다. 그는 제19대 국회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바 있다. 지난 총선을 앞두고 당무감사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신임 당무감사위원장으로는 유일준 전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이 임명됐다. 이외에도 △홍보본부장 장서정 △중앙위원회 의장 송석준 △국가안보위원장 강선영 △디지털정당위원장 이재영 △재외동포위원장 김석기 △국제위원장 김건 △국민통합위원장 김화진 △약자와의동행위원장 김미애 등이 각각 임명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