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 몬트포트 대학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캄보디아 분교를 8일 개설했다. 데 몬트포트 대학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캠퍼스를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8일 보도했다.
개교 기념식에 참석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데 몬트포트 대학의 설립이 캄보디아 고등교육의 질 향상과 우수한 인재의 국외유출 방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데 몬트포트 대학이 캄보디아에 캠퍼스를 설립한 것은 캄보디아에 대한 신뢰의 상징이라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정보부에 따르면 도미니크 윌리엄즈 주캄보디아 영국대사는 “데 몬트포트 대학은 캄보디아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870년에 설립된 데 몬트포트 대학은 약 3만 5000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해외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카자흐스탄에 캠퍼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