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특별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평가에서 ‘일자리 창출’ 전국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년 연속 같은 부문에서 수상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은 지난 8일 서울 엘타워 6층에서 열렸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일자리를 모든 정책의 최종 목표로 삼고 주력산업인 에너지 분야 일자리 지원,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에 주력했다.
특히 글로벌 혁신규제자유특구,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을 통해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 미래 산업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등을 위한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주시는 또 일자리를 얻고 타지에서 전입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보증금 없는 무상 임대 주택을 보급, 직장생활을 시작한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해소하고 산업단지 기업 근로자를 위한 통근버스를 새롭게 도입해 운행하는 등 일자리 관련 선도정책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