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임시총회는 제전위원, 대행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집중 점검하고, 문제점에 따른 심도 있는 대책 마련의 장이 됐다.
특히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보다 다채로운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저지종 원유 이용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 △황금 10돈 이벤트 △임실가왕 선발대회 등 남은 기간 계획 중인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경관이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장 일대를 가득 수놓음으로써, 유럽형 장미공원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향기로운 감동의 향연을 선사키로 했다.
축제는 작은 척박한 시골 마을 임실 땅으로 선교활동을 하러 오신 지정환 신부님께서 산양 두 마리를 시작으로, 수많은 시행착오와 고생 끝에 마을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낸 대한민국 최초 치즈를 테마로 한다.
아울러 임실치즈의 가치와 지정환 신부님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임실군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다.
군은 그간의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쏟아붇고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구성함으로써, 색다른 볼거리‧체험거리 제공은 물론, 내방객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편의 제공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어느덧 임실N치즈축제가 10주년을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임실군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