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10일 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연합회 간담회와 관련, "청소년 시기에 공부도 중요하지만 동아리 활동 경험은 사회성 함양과 인격 형성 더 나아가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지역 한 음식점에서 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연합회 소속 댄스, 밴드, 치어리딩, 영상제작 등 10개의 문화예술 활동 동아리 단원 19명과 만마 ‘짜장면 타임’을 갖고 이 같이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청소년들은 올 상반기 동안 진행한 동아리 활동과 하반기 계획, 동아리 활동 관련 건의사항 등에 대해 얘기하고, 진로와 학업 등과 관련해 신 시장에게 궁금한 점을 물으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학창 시절 바이올린·기타 연주 문화예술 활동을 했던 추억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신 시장은 "우리 청소년동아리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것과 함께 지역사회와 소통하려는 모습도 있어 보기 좋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과천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올해 하반기, 분야별 역량 강화 교육과 ‘과천시 청소년동아리축제’, ‘우리 마을 예술 유랑단’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