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283만8000대...전년 比 8.2% 성장

2024-08-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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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상반기(1∼6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2% 증가한 283만8000대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유럽 시장은 한 자릿수(3.0%)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55.5%)을 나타냈다 북미 지역도 11.0%의 다소 정체된 성장률을 나타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54% 급증한 9만7000대를 팔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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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체 판매 감소에도 북미서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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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E리서치]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상반기(1∼6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2% 증가한 283만8000대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그룹별로 보면 미국 테슬라가 7.1% 줄어든 55만2000대를 판매했다. 다만 1위 자리는 유지했다.
2위를 차지한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1.9% 증가한 34만9000대를 판매했다. 3위는 4.9% 감소한 26만8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스텔란티스그룹이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9% 줄어든 26만3000대를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다.

지역별 등록 대수는 유럽(149만9000대), 북미(85만2000대), 중국 제외 아시아(36만대) 등의 순이었다.

유럽 시장은 한 자릿수(3.0%)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55.5%)을 나타냈다

북미 지역도 11.0%의 다소 정체된 성장률을 나타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54% 급증한 9만7000대를 팔며 선전했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시장 성장률 둔화에도 중국 업체들이 유럽과 더불어 남미, 호주 등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어 각국 자국 보호 정책들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과정에서 재무 여력이 약한 업체들은 구조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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