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은메달, 2021년 도쿄 대회 동메달에 이어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에 모자랐던 포인트 1점을 이번 대회 금메달로 채우면서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국 골프 선수 양희영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김효주와 고진영은 최종 합계 이븐파 288타로 나란히 공동 25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