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민이 여자 근대 5종 결승전에 올랐다.
성승민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위치한 근대 5종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근대 5종은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런(육상+사격) 합계를 겨루는 종목이다. 성승민은 이날 1400점을 기록했다. 18명 중 전체 4위였다.
한편 여자부 결승은 11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만약 성승민과 김선우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한국 근대 5종 역사상 여자부 최초다. 남자부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전웅태가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